방탈출/홍대

[방탈출][홍대][코드케이 홍대]꼬레아우라 후기

SY0809 2024. 4. 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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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소개

 

난이도: Hard
시간: 75
장르: 판타지

'2022년 대한민국은 현재 일본 식민지 시대'

우리는 일본인들의 멸시와 차별 속에서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그로부터 약 1년 후 문자 하나가 왔다.

"안녕하세요 저는 남자현 이라고 합니다.
어머님(안윤복)이 자녀분들에게 남겨주신 목걸이가 필요해요.
내일 저녁 10시 홍대꾸에 있는 아시아믹스 술집
2번 테이블에서 기다릴게요"

문득 1년 전 그날이 기억났다.

다급하게 집에 들어오신 어머니
그리고 내 손에 목걸이를 전해주시면서 하셨던 말

"엄마 지인이 목걸이를 찾으면 기억했다가 꼭 전해줘야 한다."

그리고 다음날 어머님은 뺑소니 사고로 돌아가셨다.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이 돼버렸던 말...

내일 나는 목걸이를 전해줘야 한다!

 

인원 : 2명

탈출시간 : 73분 40초

Hint : 5개

 

 

난이도 ★★

문제 자체 난이도 보다는 문제수가 꽤 많은편입니다 정확히 세보진 않았지만 체감상 30문제 이상은 되는거 같으니 적절히 시간 분배해서 힌트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테마와는 좀 다른점이 시간을 잡아먹는 문제가 몇개 있고, 다른 테마와는 다르게 초반부에 주는 아이템 하나가 후반부 장치에 쓰이는 중요한 것이니 꼭 챙겨 다니셔야 합니다(개인적으로는 미리 열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방이 크게 5개 정도로 나뉘어져있으니 생각하시면서 시간 분배하시면 편할 듯 싶습니다.

 

 

 


공포도 

공포도 없습니다.


스토리 ★★  

국뽕 스토리를 크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테마 스토리를 5점 주지 않으면 줄 만한 테마가 없을것 같네요.

스토리는 중간쯤 진행하면서 유추가능한 느낌이였지만 OOO이라는 장치가 OOOO일 거라는 것은 마지막 방까지는 예상 할수 없었습니다.

해당 장치의 열쇠를 초반에 직원분이 주시는데 이거 잊어버리면 문제를 못 푸니깐 목에 꼭 걸고 찾게되는 아이템 한개도 같이 들고 다녀 주셔야 합니다.

마지막 방에서 여러분들이 하는 행동이 결말에 영향을 주진 않지만 특정 소품으로 다시 등장 하니 주의 깊게 관찰 하시면 좋을듯 싶네요.

마지막 결말은 국뽕이였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스토리는 5점을 줘도 아깝지 않은 테마였습니다.

 

연출&인테리어 ★★★

연출 면에서는 전체적인 스토리는 꼬레아 우라 라는 방 이름답게 대한민국의 독립과 관련된 연출입니다.

크게 5구간 정도로 나뉘어져 있는데 초반부 방보다는 중반부쯤으로 넘어가면서 나오는 연출은 거상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연출이라고 생각됩니다.

 

인테리어 부분은 첫 방 제외하고는 크게 눈에 띄는 구간은 없었습니다.

인테리어보다는 연출에 올인한 테마라고 할수 있어요.

다만 이게 건물에 어떻게 있지라는 구간이 나왔는데 이게 다 어디서 나오는걸까 라는 생각이 드실거에요.

 


활동성 

한층을 전체로 쓰는 테마이다 보니 활동성이 꽤 많은 편입니다.

사다리도 하나 존재합니다.


자물쇠 장치 비율

3:7

 

 

매장 정보

사진 촬영 O

기념품 X

보드판 O


총평

홍대에서 해본 테마 중 거상과 비슷한 규모의 테마이고 국뽕을 빼고 보더라도 이만한 스케일에 스토리까지 있는 방탈출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수가 많아 입문자가 하기에는 난이도가 꽤 있어보이고 30+ 방 기준 방탈출러인 저는 인생테마라고 할 수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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